[다큐]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2022. 7. 7. 08:00두번째 서랍: 페미니스트 교사/교육자료

▼다큐 영상 원본▼

옷을위한지구는없다

시간: 50분

내용요약

1. 우리가 버린 옷을 처리하는 쓰레기장이 된 개발도상국들

바다에 옷 쓰레기가 넘쳐나는 가나의 바다

가나 인구 절반에 해당하는 옷이 매주 수입된다

우리나라에서 오는 옷도 엄청나다.

가나의 옷 중고시장 근처의 오다우강은 버려진 옷 쓰레기가 가득하다
강이라 말할 수 없는 상태

여기서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옷 쓰레기

소들은 옷 쓰레기를 먹는다

우리가 흔히 아는 H&M, ZARA,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브랜드들의 옷들이다

수입된 옷의 절반에 가까운 40%는 쓰레기로 버려진다

2. 옷 쓰레기 문제의 원인

★옷 쓰레기 문제 핵심 원인★ 패스트패션, 과잉 생산, 과잉 소비


3. 내가 의류수거함에 넣은 옷이 재활용될 것이란 착각

우리가 버리는 헌 옷은 국내에서 겨우 5%만 재활용된다

나머지 95%는 개발도상국으로 수출, 그 중에 반이 쓰레기가 된다.
우리나라의 책임이 크다.

대량 생산, 짧은 소비 기간, 그로 인한 폐기물 증가
내가 몇 년째 입고 있는 옷들/ 올 해 산 옷들을 떠올려본다.

4. 페트병 쓰레기보다 더 문제인 페트병과 같은 소재인 합성 섬유 옷

합성섬유 옷을 세탁하면 나오는 미세플라스틱, 결국 우리가 마시는 물이 된다.
미세플라스틱은 수거하고 회수할 수조차 없다.

5. 저렴하고 편리하단 이유로 사용이 늘어가는 플라스틱 소재섬유


6. 의류공장이 있는 개발도상국의 망가져가는 환경

도시에는 쓰레기가 건물 사이사이를 가득 채우고

의류염색 폐수가 강을 시꺼멓게 물들이고 있다.

하수 처리를 전혀 하지 않는 공장들

하얀게 모두 폐수거품이다

7. 우리의 책임

다른 나라의 물, 공기, 바다를 파괴하며 만들어지는 내가 입는 옷


8. 페트병 재활용 티셔츠를 만드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아니다.

9.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법: 쓰레기가 될 옷을 덜 만들고, 덜 소비하는 것


매해 같은 옷을 입게 되면 기분이 그저 그랬다. 새 계절이 온 만큼, 새 옷으로 새 계절을 반겨야 기분이 좋았다.
이제는 같은 옷을 다시 꺼내서 입을 때의 반가움과 올해도 함께 이 계절을 잘 지내보자꾸나, 하는 정겨움과 계절이 지나 다시 옷장에 고이 접어서 넣으며 올 해도 잘 버텨주어 고맙다는 마음을 담은 옷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옷을 유행에 따라 많이 사지는 않지만 값싼 옷들을 충동구매할 때는 종종 있었다. '패스트'하게 결정하기 보다, '슬로우'하게 고민하고 신중하게 고른 옷을 오래 입는 '슬로우패션'을 추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