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필름카메라 필름 현상&스캔 추천: 시청 인스튜디오

2021. 9. 16. 00:00네번째 서랍: 문화 이야기/필름에 담다

필름카메라로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 

요새 필름 가격이 많이 올라서 

예전에는 한통에 4천원 정도 하던게

지금은 한통에 싼게 7천원이다ㅠㅠ

 

필름을 사면 끝이 아니다.

찍은 뒤에 필름을 현상하고 인화 또는 필름스캔을 해야 결과물을 볼 수 있다.

인화는 사진으로 출력하는 것

필름스캔은 디지털 사진 파일로 받는 것이다.

 

 

 

나는 인화하지 않고 필름스캔으로 받는 것을 선호한다.

필름스캔도 평균 필름 한 통에 4-5천원씩 한다.

 

필름 가격이야 대동소이하고

그나마 필카 생활의 가격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은 필름스캔 비용이다.

 

여기보다 싼 곳은 없는 것 같다.

바로 서울 시청역 근처에 있는

[인스튜디오]

 

기본정보

 

  • 주소: 서울 중구 서소문로 111 삼륭빌딩 201호
  • 영업시간: 월-금 9:30-19:00, 토 11:00-17:00 (점심시간 13:30-15:00, 일요일 휴무)
  • 전화: 02-6263-1102
  • ⭐️특징: 선불로 하면 필름현상+스캔 4롤에 만원! 박리다매 느낌이라 섬세한 검수는 어려움

 

인스튜디오 위치

 

인스튜디오 입구

 

시청역 10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한다.

건물이 잘 눈에 띄지 않는다.

일단 GS편의점을 찍고 가면

GS 전 건물, 1층에 커피집이 있는 건물이다.

 

인스튜디오 입구

건물 입구에 작게 간판(?)이 달려있다.

멀리서는 절대 눈에 안띄니

건물 입구에서 여기가 맞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

 

인스튜디오 가는 길

2층으로 고고

 

인스튜디오 입구

얼마 전에 인스튜디오 확장했다.

공간이 훨씬 넓어지고 쾌적해졌다.

 

인스튜디오 내부 모습

 

인스튜디오 내부

리모델링한 깔끔한 인스튜디오

 

인스튜디오 내부

만달라키 조명으로 멋을 더했다.

 

인스튜디오 판매상품

판매중인 필름과 배터리 등

 

인스튜디오 업사이클링 카메라

업사이클링 카메라도 판매중

필름이 들어있다.

가격은 11,000원

 

인스튜디오 판매중인 카메라

필름 카메라도 종류는 적지만 판매중이다.

 

인스튜디오 필름 가격

 

인스튜디오 필름 가격

인스튜디오에서는 필름도 살짝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인터넷 가격이랑 큰 차이는 나지 않지만

인터넷에서 오는 거 기다리는 것보다

여기서 구매해서 바로 쓰는 것도 괜찮다.

 

 

 

인스튜디오 영업 외 시간 이용방법

 

인스튜디오 필름함

영업 시간 외에 가서도 필름을 맡길 수 있다.

우편함 같이 생긴게 문 옆에 있다.

오른쪽에 있는 비닐봉투에 필름을 넣고 

이름, 전화번호, 필름롤수를 적어서 투입구에 넣으면 된다.

 

인스튜디오 선불 이용방법

 

인스튜디오 선불 이용 방법

인스튜디오의 필름 선불 이용 방법

만원 결제하면 6개월간 4롤을 필름스캔 할 수 있다.

현상한 필름은 3개월간 보관하고 이후에는 자동 파기된다.

이왕이면 선불 금액을 남기지 않는게 깔끔하긴 하다.

나는 필름을 모아서 한꺼번에 맡기는 편.

 

필름스캔한 파일은 필름 양에 따라 다르지만

2-3일 내에 작업은 완료된다.

문자로 완료되었다고 연락이 온다.

웹하드 사이트에서 파일을 다운받으면 된다.

파일은 다음날 삭제되고, 2주간 보관한다고 한다. 

 

사진 인화도 가능하다.

웹하드에 사진 파일을 올리고 인스튜디오로 전화 요망.

 

인스튜디오 필름스캔 후기(크기, 해상도, 퀄리티)

 

인스튜디오 결과물
인스튜디오 결과물
인스튜디오 결과물

필카는 카메라, 필름의 영향이 크긴 하다. 

위 사진은 네츄라클래시카*프로이미지 100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그래도 필름스캐너에 따라서 색감 차이도 생긴다고 하니 참고.

 

가격이 싸다고 퀄리티가 나쁘진 않은 편인데

이번에 스캔했을 때에는 일부 사진에서

필름스캔한 끝부분에 살짝 검은색 선이 가있는 문제가 있었다.

 

필름스캔이 잘못된 예시 1
필름스캔이 잘못된 예시 2

문의해보니 스캐너가 필름을 잘못 읽어서 생긴 문제 같다고 하셨다.

아무래도 작업량이 많다보니 섬세한 검수는 어려운 것 같다. 

중요한 스캔, 실수가  생기면 안되는 섬세한 스캔을 원하시는 분들은 고려해야 할 듯.

문제가 크게 느껴지면 방문해서 재스캔 원하는 컷을 체크하면 

새로 스캔은 해주신다고 했다.

나는 끝에 잘라서 써도 될 정도라 그냥 패쓰. 

 

이미지 크기는 2692*1807, 72dpi, 2MB 정도였다. 

 

일반적인 사진 크기로 인화할 때에는 화질이 괜찮은데

포스터 크기로 하면 화질이 떨어지는 크기. 

 

고화질스캔도 가능하다.

고화질 스캔 크기는 3600*5800

10컷 만원부터 시작하고 추가 1컷에 천원씩이다.

 

그리고 추가로...

필름 맡길 때 다 찍은 건지 아닌지 헷갈리지 않도록 미리 잘 구분해두자.

나는 헷갈려서 접수하시는 분에게 물어봤다.

그분의 '이건 분명히 카메라에 걸렸던 거다'라는 말을 믿고 현상을 맡겼는데

사실 새 필름이었어서 비싼 필름 한 통을 날렸다ㅠㅠ 내 포트라..흑..

전문가라고 생각해서 믿었는데 믿어선 안된다! 내 필름은 내가 책임져야 하는 것이다...

제대로 구분해두지 않은 내 책임도 있어서 필름값은 감수했는데

스캔비까지 내는게 좀 속상해서 전화했더니 

인스튜디오에서 다음에 스캔 2롤을 그냥 해주신다고 했다.

그래서 속상한 마음이 풀리긴 했지만 

속쓰리긴 했다.. 나같은 실수는 안하시길...

 

인스튜디오 명함

여행갔을 때 필카를 들고가서

여행지의 풍경 중에

손꼽는 장면들을 필카에 담는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

여행의 기억이 흐려질 때쯤

필름스캔한 사진을 받아본다. 

그 때 다시 한 번

휴대폰의 사진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여행을 추억하는게 너무 좋다.

그래서 자꾸 고장나서 속썩이는 필카와

계속해서 오르는 필름 가격을 감수하고

나는 계속 필카생활을 하게 될 것 같다.

 

인스튜디오도 가성비가 좋아서

개인적으론 문제상황을 감수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것 같다.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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