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엄마와 인도 여행이라니! by.윤선영
네이버 블로그에서 우연히 어떤 분의 글을 보았다. 그 분은 나와 같은 초등교사이면서 나와는 전혀 다른 글을 쓰셨다.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제자가, 학부모가, 동료 교사가, 관리자가, 시어머니가, 대한민국 사람들이 모두 볼 수 있는 인터넷 공간에 이렇게 솔직하게 글을 쓰는게 가능하다고?!! 그것도 모든 신상을 노출한 상태로?!! 충격적이었다. 연이어 오는 두 번째 충격 글이 너무 재밌다..... 인터넷 소설 뺨치게 술술 읽힌다. 온갖 무례한 상황들에서도 결코 지는 법이 없이 꿋꿋하게 자신을 지켜나가는 단단한 심성도 본받고 싶은 바다. 여행에 진심인 것, 도전을 즐거워하는 것도 마냥 응원하고 싶어지는 부분이다. (나 자신에게도 보내는 응원일지도) 블로그에 올라온 최근 글들은 거의 다 섭렵을 하여 아쉬운 찰나..
202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