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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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3 스스로를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2학기에 복직하고서 힘들었지만, 잘 극복하고 극복해낸 나 자신에 대해서 나도 모르게 우쭐한 마음이 들었다. 문제행동을 보이는 학생도 좀 잠잠해지고. 학부모 공개수업에서도 학부모님들의 신뢰어린 눈빛을 받고. 업무적으로도 잘 나서서 교통정리한 것 같고.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이 때문에 고생하는 동료교사에게 유효한 조언도 준 것 같고. 나 이젠 좀 베테랑 교사가 된 것 같은데~? 학교 다닐 맛 좀 나는데~? 하자마자 얼마 안 가서 터지는 사건 사고들..ㅋㅋㅋㅋㅋㅋ 얘들아...??? 스스로를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잠언 3:7) 내가 아무리 스스로를 지혜롭다 여긴들 내 지혜가 얼마나 얕은지. 지혜는 커녕 기억력도 하루만 지나도 가물한 것을.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들도..
2022.11.23 -
자기 마음을 제어하라
27 꿀을 많이 먹는 것이 좋지 못하고 자기의 영예를 구하는 것이 헛되니라 28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과 같으니라 잠언 25:27-28 어제 체다카 모임이 있었다. 체다카 모임은 우리 부부와 친구 부부가 주중에 한 번 함께 하는 예배 모임이다. 같이 말씀 읽고 삶 나눔을 하는데 주로 수다떠는 시간이 많다. 친구네 부부에게도 코인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친구도 나처럼 주식, 코인 등을 하고 있는게 없는 상황. 친구가 말했다. 주변에서 사실 주식이나 코인같은 거 안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고... 그런데 나까지 코인을 한다고 하니 자기도 안하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주변에서 코인이며 부동산이며 권유했던 경우는 몇 년 전부터 계속 있었지만 지금까지..
202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