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 필라테스 시작
나는 디스크와 척추측만증 척추분리증이 있다.(.....) 도수치료를 받았지만 도수치료는 효과가 크지 않았다. 도수치료보다 운동이 더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큰맘먹고 남편과 함께 듀엣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지난 3월에 개인지도 비용이 부담스러워 2회 개인지도 후 바로 그룹 수업을 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로 그룹수업을 하니 오히려 잘못된 자세로 수업을 하게 돼 허리가 아팠던 적도 많았다. 결국 한 달만에 그만두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 허리 통증이 심해졌고 운동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많은 (온라인상의) 인생의 선배들도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수하는 것에 큰 욕심은 없지만, 아프지 않고 자연사 하는 것은 큰 욕심이 난다. 앞으로의 삶의 질을 위해..
2020.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