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어바웃지랭(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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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와 이기심은 자연스러운 감정(feat.이철환 작가)
인간의 감정을 깔보지 않기 질투하는 친구가 여전히 나의 동료임을 의심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질투하는 나 자신을 형편없는 사람으로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질투는 자연스러운 인간의 감정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이기심은 극단적이지 않으면 자신을 지키기 위한 보호색 같은 것 자주 손해보는 사람은 억눌린 이기심 때문에 분노가 쌓인다. 그 분노가 향하는 곳은 가장 가까운 가족, 자기자신일 때가 많다. 인간의 본성은 배려받기 원하고 칭찬받기 원한다. 자기가 배려하고 손해본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보상받기 원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나의 방식을 말해줘야 한다. 참기만 하면 그 사람과 멀어지고 싶어지기 때문. 태양을 바라보고 살아라. 너의 그림자를 못 보리라. (헬렌켈러) 항상 칭찬, 인정받기만을 원..
2021.12.13 -
두려운 일은 그만큼 멋진 일(feat.이연)
상처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그만큼 행복할 준비도 되어 있다. -그림 유튜버 이연의 세바시 강연 중
2021.12.12 -
좋아하지만 좋아하는만큼 안되는 일 그래도 하고 싶은 일
:글을 쓰는 일, 그리고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일 초등학생 때부터 써왔던 일기를 지금까지 계속 보관하고 있다. 처음 일기를 쓰기 시작했던 건 당연하게도 학교에서 숙제를 내주었기 때문이다. 개학이 코 앞에 다가오면 밀린 일기를 쓰느라 기억력을 짜내곤 했다. 때로는 얼른 해치우고 싶은 골칫덩어리 숙제였지만 사실은 하루에 한 편씩 쓰는 일기를 나는 꽤 즐거워했다. 내가 갖고 있는 나의 일기장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된다. 그 당시 유행했고 내가 애정 했던 영아트 캐릭터가 그려진 아기자기한 일기장 속에는 초등학교 3학년이 쓴 거 맞나?라고 생각할 만큼의 긴 분량의 글이 적혀있었다. 그 당시 일기는 매일 써야 했던 숙제였던 건지 일기를 쓴 날은 하루 걸러 하루 꼴로 나왔다. 나는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가 기억이..
202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