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8. 12:00ㆍ창문 밖 풍경: 여행/국내 여행
된장 베이스 시원한 국물
아낌없이 넣은 신선한 해물
여행 와서 하루에 보통 아점 한 끼, 저녁 한 끼를 먹는다.
두 번의 식사 중
한 번은 한식, 한 번은 한식 외 식단으로 먹게 된다.
오늘의 아점은 원래 근처에 있는 금능이모네 죽을 먹으려고 했는데
갔더니 하필 보일러 고장으로 손님을 받지 않는다고..ㅠㅠ
그래서 차선으로 근처에 있는 성아시 식당에 갔다.
기본정보
- 주소: 제주시 한림읍 금능길 68
- 영업시간: 수요일 휴무, 나머지 요일 11:00-20:30, 브레이크 타임 14:30-17:00
- 주차장 있음. 협소함.
- 특징: 공유가 왔다간 곳/ 방송탄 곳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좋았다/ 공유픽 믿게됨?/ 혼밥하기 좋음(이모님 친절하심)/ 해물 양많음/ 된장 베이스 국물/ 반찬 셀프/ 양파장아찌 맛있음
성아시 식당 해물뚝배기
가게 외부.
낙서가 매력적인(?) 가게
공유가 왔다간 방송 사진을 걸어두셨다.
방송에 나왔다고 딱히 기대를 하진 않는 편
오히려 더 실망하게 될 것 같아서
망설이게 되는 편인데
딱히 대안이 없었으므로 들어가게 됐다.
내부는 옛날 가게 답게 넓진 않고 테이블 간격 좁은 편
혼밥하기 좋은 창가 자리 있음
판매 메뉴는
해물라면, 해물뚝배기, 해물파전, 오징어볶음, 흑돈 김치찌개, 제육볶음,
보말죽, 전복죽, 물회국수, 성게 미역국이 있다.
해물 라면이 유명한 것 같았는데
나는 밥이 먹고 싶었으므로 해물뚝배기(15,000원)로 주문!
내돈내산
내가 앉은 창가자리는
담금주뷰
테이블 간격이 좁기 때문에
옆을 바라보면 옆 테이블 사람과 눈이 마주칠 수 있다
그래서 천장을 바라보았다.
일반인들의 후기와 싸인들ㅋㅋㅋㅋ
귀엽다
나같이 혼자 온 사람들은
하나씩 읽다보면 시간 잘 간다.
헌데 천장에 쓰는 모습 상상하면
사람들 있을 때 쓴 것일까..?
어떤 마음으로 쓴 것일까...?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잡생각 하다보니 드디어 나온 해물뚝배기!
비주얼 합격!!
아낌없이 해물을 넣었다.
위에 올라온 전복 세마리와 문어가 눈에 띈다.
밥은 흑미가 섞인 밥
안에 들어있던 홍합의 갯수
=산더미
꽃게가 반 개만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통째로 한 마리 반신욕 중이시구요
국물은 된장 베이스의 국물이었다.
미더덕과 표고버섯 파 양파 해물이 함께 들어가있어
밍밍하지 않고 아주 시원했다.
밑반찬은 셀프로 떠다 먹어야 한다.
메인 메뉴 나오기 전에 미리 세팅 추천
다 맛있었는데 나는 특히 양파장아찌가 맛있었다.
달달하고 시원해..!! 냠냠
양이 산더미 같아서 내가 과연 다 먹을 수 있을 것인가..?
살짝 긴장했는데
싹싹 다 먹었다^....^
해물뚝배기 맛집으로 인정
공유가 왔다간 곳
금능반지하란 카페 겸 펍도 다녀왔는데
거기도 좋았다.
공유픽은 이제 믿고 가도 되겠다..?
+
성아시 식당에서 계산할 때
앞에 있는 시트러스 카페 천원 할인 쿠폰도 놓치지 말자
시트러스 카페 성아시 식당에서 1분 거리에 있는데
겁내 좋으니까
꼭 가자
++
금능 아기자기한 동네인데
괜찮은 밥집과 카페가 많은걸?
금능 다 뿌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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