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7. 23:28ㆍ똑똑똑: 어바웃지랭/단상
H와 대화한 뒤 느끼는 점
#1.
주인공이 되고 싶은 마음, 생색내는게 꼴보기 싫다는 생각에
힘든 마음을 나누고 위로하고 함께 지혜를 모으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터부시 하지 않도록
그것을 구별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학교 생활 하면서 나 이렇게 힘들어요
나 힘든 것만 알아주면 좋겠어요
이렇게 하는 건 지양
이런 일 때문에 많이 힘들고 지치네요
공감과 위로가 필요해요
선생님은 힘든 일 있으신가요?
서로 관심을 갖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건 지향
#2. 날 알아주지 않고 내 상황을 오해해서 서운하고 속상할 때 그 사람 입장에서 내가 준 한정된 정보로 인해 오해할 수 있다. 내 마음과 상황을 더 자세히 설명하는 것도 오해를 푸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내가 편하게 지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런 부분에선 이러한 어려움이 있어. 이런 부분을 알아주면 좋겠어.
이야기 해볼 수 있다.
이야기가 통하지 않을 것 같다면 하지 않는 것도 괜찮은 선택.
#3. 성경공부로 하나님을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성경묵상으로 내 삶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나누자. 그것을 통해 더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가르치는 설교보다 내 삶의 스토리가 더 힘이 세다. ‘ -를 믿어야 해’와 같은 당위는 힘이 없다.
#4. 하나님을 믿는 자유. 하나님께서 내가 어떤 존재이든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신다는 사실. 내가 무엇을 해서 인정받는 것이 아니란 사실. 그것이 주는 자유함. 내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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