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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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정해진 규칙을 따를 때, 나는 by.김나윤
#1. 감정을 공감해주는 것이 우선이다. 화를 내고, 짜증을 내도 "왜 나한테 화를 내고 그래?" "지금 이게 그 정도로 짜증을 낼 일이야?" 라고 반응하기 보다 "지금 나한테 화를 낼 정도로 화가 많이 났구나." "~일 때문에 속상해서 짜증이 나는 구나." 라고 감정을 받아주기. 처음 배우는 내용은 아니지만, 실천으로 옮기기는 정말 어려워서 계속해서 상기하고 연습해야 하는 일. 특히 나같은 사고형의 인간은 더 노력해야 함을 느낀다. #2. 학교 현장의 슬픈 단면 따돌림과 학교 폭력을 당한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건 진심어린 사과일텐데.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리고, 더 낮은 징계를 받기 위해 있던 일도 없던 일로 만들고, 그 결과로 인해 공식적으로 면죄부를 받는 일. 오늘날의 학교 현장은 정말 쉽지 않다. 법..
2023.02.09 -
다시 내가 되는 길에서 by.최현희
페미니즘 리부트 운동과 더불어 이어진 강력한 백래시를 경험한 페미스트 교사 최현희 선생님의 회복기. '다시 내가 되는 길에서'. 나도 익명의 블로그에서 페미니스트 교사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내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있는 입장에서 그 분이 겪으신 일들이 남일같이 느껴지지 않았다. 구조적으로, 실체적으로 명확하게 존재하는 성차별적 고정관념과 실태를 이야기하고 그것을 개선해나갈 필요성을 교육적인 관점에서 이야기하셨을 뿐인데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고 한 인터뷰로 신상이 털리고 직장인 학교에는 각종 민원이 빗발쳤다. 민원이 잦아들 즈음 조선일보에서는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왜곡된 보도를 통해 사이버불링을 선동했다. 그 여파로 일베를 비롯한 남초 커뮤니티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이버불링을 당한 선생님은 정말 힘든 시간을 ..
2022.08.27 -
[다큐]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다큐 영상 원본▼ 옷을위한지구는없다 시간: 50분 내용요약 1. 우리가 버린 옷을 처리하는 쓰레기장이 된 개발도상국들 바다에 옷 쓰레기가 넘쳐나는 가나의 바다 가나 인구 절반에 해당하는 옷이 매주 수입된다 우리나라에서 오는 옷도 엄청나다. 가나의 옷 중고시장 근처의 오다우강은 버려진 옷 쓰레기가 가득하다 강이라 말할 수 없는 상태 여기서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옷 쓰레기 소들은 옷 쓰레기를 먹는다 우리가 흔히 아는 H&M, ZARA,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브랜드들의 옷들이다 수입된 옷의 절반에 가까운 40%는 쓰레기로 버려진다 2. 옷 쓰레기 문제의 원인 ★옷 쓰레기 문제 핵심 원인★ 패스트패션, 과잉 생산, 과잉 소비 3. 내가 의류수거함에 넣은 옷이 재활용될 것이란 착각 우리가 버리는 헌 옷은 국내에..
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