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교육 수업 실천 사례 2: 있는 그대로의 나를 알아보고 존중하기

2020. 7. 3. 15:18두번째 서랍: 페미니스트 교사/현장, 실천이야기


수업자료 및 출처


수업 출처: 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

▶(클릭)아웃박스 블로그에 가시면 자세한 수업 절차와 학습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피피티 출처: 지랭

 

피피티.pptx
0.37MB

 

도입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jW9LQmDx8mE

 



수업의 실제

 
*수업대상: 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전학년 가능

■ 동기유발

영상을 보며 오늘 공부할 내용을 예상해보기

 

■ 활동1. 영상 속 주인공 탐구하기

-영상에 나온 주인공의 특징을 찾아서 학습지에 적어보기

-주인공의 성별을 추측하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학습지에 적어보기

 

 

-발표하기: 학생들의 발표내용을 칠판에 적음

 

01

 

-탐구하기: 남자, 여자를 판단했던 기준이 옳은 기준이었을까 생각해보기

 

 예)머리가 짧아서 남자같다고 했는데 머리가 짧은 사람 손들어 볼까? 

    (여기서 내가 여성이면서 머리가 짧은 게 큰 도움이 되었다.)

    선생님도 머리가 짧은데 머리가 짧으니까 남자인가요?

 

이런 식으로 하나 하나의 질문들이 성별에 따라 나누어 질 수 있는 것인지 확인한다.

그 결과 어떤 특징도 성별에 따라 완전하게 나누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남자는 ~하다, 여자는 ~하다.' 이런 생각이 '고정관념'임을 설명하기

-고정관념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기.   

 예) 고정관념이 있으면 모두가 입고 있는 바지도 남자 학생들만 입을 수 있겠죠? 그럼 어떨까요?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도 성별에 따라 할 수 없게 되는 일이 많이 생기겠죠? 

      나는 운동하고 뛰어노는게 좋은데 여자애는 얌전해야 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못하게 되면 어떨까요?

      나는 그림그리는 게 좋은데 남자애는 씩씩하게 뛰어놀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못하게 되면 어떨까요?

 

활동2. 특징 스티커 교환하기(코로나로 인해 상호작용하는 학습은 불가능해 생략하였음)

-다양한 특징이 적힌 같은 내용의 스티커를 남녀 색만 다르게 준비

-자신의 특징에 해당하는 스티커를 찾아 붙임

-자신과 같은 특징을 가진 다른 성별의 친구와 스티커를 바꿔 붙임

-달라진 스티커 색을 통해 성별에 관계없이 같은 특징을 가질 수 있음을 확인

 

활동3. 있는 그대로의 나를 소개하기

-학습지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특징을 적기

 

 

-발표하기

 

 마무리

-어떤 특징이 한 성별만 가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영상 속 주인공의 성별을 맞힐 수 있나요?

-성별로 특징을 구분하는 것은 필요할까요?

-'남자답게, 여자답게'가 아닌 나답게 살아요.

 


[기억에 남는 대화]

 

"00이는 남자니까 남자답게 ~것만 하고, 00이는 여자니까 여자답게 ~것만 하며 살아가지 않고,

00이는 00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며 00이 답게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은 여자니까, 남자니까 하는 말에 주눅들지 마세요."

"가족이나 친척, 친구가 여러분한테 이런 말을 하면 어떻게 얘기할 수 있겠어요?"

 

"넌 너답게 살아, 난 나답게 살래"

"이건 남자 여자의 문제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