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어리석음이 전체를 망가뜨린다

2020. 6. 26. 10:18첫번째 서랍: 나의 믿음/묵상

전도서 10:1-20

 

죽은 파리가 향수도 악취가 나게 하듯이 작은 어리석음이 지혜와 영예를 무색하게 한다.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옳은 일을 하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은 악을 행하는 쪽으로 기울어진다.

어리석은 사람은 지혜가 없으므로 길을 갈 때에도 모든 사람에게 자기 어리석음을 드러낸다.


내 안에 있는 작은 어리석음이 

나라는 존재 자체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

 

이 정도 작은 실수는 괜찮아.

인간이라면 다 그런 거지 뭐. 

내가 그렇지 뭐.

 

이런 작은 어리석음들이 

내 안에 있는 지혜를 가린다. 

내 안에서 빛날 수 있는 하나님의 빛을 가린다.

 

습관적으로 내뱉는 가벼운 말들

'나는 원래 그래' 라며 하는 행동들을 돌아본다.

 

성찰의 시간을 통해 

내 마음의 독에 빠진 죽은 파리를 건져내길 원한다.

 

다음 기회엔 

말을 내뱉기 전에 좀 더 고민하고 내뱉자.

내 마음이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깨어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