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6. 13:09ㆍ두번째 서랍: 페미니스트 교사/현장, 실천이야기
수업자료 및 출처
수업출처:예민함을 가르칩니다-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 저
피피티&학습지 출처:지랭
수업의 실제
*수업대상: 초등 2학년
■ 동기유발: 우리 몸의 명칭 알아보기
-우리 몸에는 어떤 부분들이 있나요?
입, 눈, 귀, 발, 다리, 복숭아뼈 등등..
-옷으로 가려져 있는 부분은 어디일까요?
음경, 음낭, 음순(피피티 그림자료 제시)
■ 활동1. 내 몸 구석구석 알기
-음경, 음낭, 음순을 생식기관이라고 해요.
-생식기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나요?
오줌이 나오는 요도가 있다.
아기를 만들 수 있는 정자와 난자가 있다.
만지면 기분이 좋아진다.
■ 활동2. 생식기관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지키는 법 알아보기
-치아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나요?
-생식기관을 관리하는 방법도 알고 있나요?
-생식기관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허니컴보드에 적어보세요.
운동하기, 속옷 매일 갈아입기, 바람이 잘 통하는 편안한 속옷입기, 깨끗히 씻기(음순은 비누 사용하지 않기),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기 등
■ 활동3. 여기는 싫어요! 만지지 마세요.
-내 몸에서 친하지 않은 사람이나 모르는 사람이 만지는 것을 허락할 수 없는 부분을 생각하고, 그 부분들에 스티커를 붙여봅시다.('여기는 싫어요' 활동지 활용)
-활동지를 완성하면 칠판에 게시하고 모둠별로 나와서 확인합니다.
-활동지를 보며 느낀점을 말해봅시다.
사람마다 만지는 걸 싫어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내가 괜찮다고 다른 사람도 괜찮은 건 아니에요.
내 입장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행동합니다.
다른 사람의 몸을 만지기 전에 꼭 동의를 구합니다.
분명한 동의가 없다면 절대 다른 사람의 몸을 만지지 않습니다.
■ 활동4. 다른 사람이 함부로 자신의 몸을 만질 때 대처법 알기
-자신이 허락하지 않은 곳을 다른 사람이 만진다면 어떤 감정이나 느낌이 드나요?
-그럴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단호히 하지 말라고 말하고 자리를 피하거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말라고 말하는 게 두렵다면 말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내 몸의 안전이 제일 중요해요. 저항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내가 말하지 않고, 저항하지 않아도 내 잘못이 아닙니다.
믿을만한 사람들(가족, 친구, 선생님 등)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받습니다.
■ 마무리: 피피티 OX 퀴즈로 마무리
(주요 퀴즈 내용)
-생식기관은 부끄러운 곳이 아니에요. 소중한 우리 몸의 한 부분이에요.
정확한 이름으로 부르고, 혹시 아프거나 문제가 생기면 적절한 치료를 꼭 받도록 합니다.
-사람마다 다른 몸의 경계를 존중해요.
-성폭력 가해자는 누구나 될 수 있어요. 아는 사람도 많답니다.
-성폭력을 당한 일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교통사고가 나듯 운이 없으면 벌어질 수 있는 사고랍니다.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에요. 그러니 숨기지 않고 믿을만한 사람에게 꼭 알리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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