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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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서 타자에게로
'이집트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힘든 일을 시켰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릴 노예 감독들을 두었습니다. 노예 감독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강제로 일을 시켜서, 파라오를 위해 비돔과 라암셋 성을 짓게 했습니다. 그 성은 이집트 사람들이 물건을 쌓아 둘 수 있는 창고 성이었습니다.(출애굽기 1:11)' '히브리 여자들이 아기 낳는 것을 도와 주다가 분만대 위에서 잘 살펴보고 만약 아기가 딸이면, 그 아기를 살려 주고 아들이면 죽여 버려라! (출애굽기 1:16)' 묵상 도움: 이정도 목사님 건국 신화를 살펴보면 항상 특별한 설화가 있다. 신의 아들 환웅과 인간으로 변한 곰 사이에서 태어난 단군이 세운 고조선. 알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부터 활을 잘 쏘았다는 주몽이 세운 고구려. 마찬가지로 알에서 태..
2020.11.03 -
현실주의자가 아닌 로맨티스트가 되어
사무엘하 3:1-21 사울의 집안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다윗의 추종자들 사이에 전쟁이 오랫동안 계속되자 다윗은 점점 강해지고 사울의 집안은 점점 약해져 가고 있었다. 사울의 집안을 지지하는 자들과 다윗의 추종자들 사이에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아브넬은 사울의 집안을 지지하는 자들 가운데서 점점 자기 세력을 굳혀 갔다. 그가 사울의 첩 중에서 아야의 딸이었던 리스바와 정을 통하자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자기 아버지의 첩을 간통했다고 아브넬을 책망하였다. 그러자 그는 격분하여 이렇게 외쳤다. "내가 유다 편을 들 개 같은 인간으로밖에 보이질 않소? 내가 오늘날까지 당신의 부친 사울의 집안과 그의 형제들과 그의 친구들에게 은혜를 베풀었을 뿐만 아니라 당신을 다윗의 손에서 건져내었는데도 당신은 이까짓 여자 하나로 ..
2020.07.07 -
선한 마음이 끊임없이 차오르는 사람
사무엘하 1:17-27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을 애도하는 노래를 지어 그것을 모든 유다 사람들에게 가르치라고 명령했는데 이것은 야살의 책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오, 이스라엘의 딸들아, 사울을 위해 슬피 울어라. 다윗은 악령에 시달리던 사울을 위해 하프를 켜서 악령이 떠나가게 했다, 이스라엘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전쟁에 나가 승리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는 악한 의도로 요구한 일들을 기꺼이 해냈다,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마다 사울을 죽이지 않고 살리며 자신의 마음의 진정성을 호소했다, 하지만 사울을 끝내 다윗을 향한 미움을 버리지 못했다. 그래서 다윗은 사울을 피해서 수년간 도망자 생활을 하며 밑바닥 인생을 살아야 했다. 다윗은 어떻게 사울을 미워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나는 다윗과는 비교할 수..
2020.07.02 -
욕심이 눈을 가리우지 않도록
사무엘하 1:1-16 왕은 나에게 '아직도 내가 목숨이 붙어 있어 고통스러우니 너는 이리 와서 나를 죽여라' 하였습니다.그래서 나는 왕이 더 이상 살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를 죽인 후 왕관을 벗기고 그의 팔찌를 뽑아 당신에게 이렇게 가져왔습니다. "네가 어째서 하나님이 세우신 왕을 죽였느냐?" 하고 다윗은 호통을 친 다음 그의 부하 하나를 불러 "이 자를 죽여라!" 하고 명령하였다. 그러자 그는 그 아말렉 사람을 단숨에 칼로 쳐서 죽여 버렸다. 전도서가 끝나고 사무엘하 묵상이 시작되었다.사무엘하는 사울의 죽음으로 시작된다. 전쟁에서 부상을 당해 죽어가던 사울을 한 아말렉 사람이 발견한다.사울은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고, 그는 사울을 죽인다.그리고 사울의 왕관을 벗기고 팔찌를 뽑아 다윗에게 가져간다. 다..
2020.07.01 -
노인이 된 나의 삶을 생각해보며
전도서 12:1-14 너는 아직 젊을 때, 곧 고난의 날이 오기 전에, 아무 낙이 없다고 말할 때가 되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네가 너무 늙어 해와 달과 별이 보이지 않고 슬픔이 떠날 날이 없을 때 그를 기억하려고 하면 늦을 것이다. 그 때에는 너를 보호하던 팔도 떨 것이며 지금 강한 너의 다리도 약해질 것이다. 그리고 이빨이 거의 다 빠져 음식을 잘 씹지 못할 것이며 눈은 어두워서 보지 못할 것이다. 귀는 어두워서 거리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지 못할 것이며 음식을 씹는 소리가 적을 것이다. 그리고 깊은 잠을 자지 못할 것이며 음성도 떨릴 것이다. 그때 너는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걷는 것도 위험할 것이다. 머리는 온통 희어지고 거동하기가 불편해서 몸을 제대로 끌고 다닐 수 없을 것이며 모든..
2020.06.30 -
근심과 고통을 나누어 지는 삶
전도서 11:1-10 너는 물질을 후하게 나누어 주어라. 언젠가는 그것이 너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라. 이 땅에 무슨 재난이 일어날지 알 수가 없다. 바람이 분다고 기다리면 씨를 뿌리지 못할 것이며 구름이 끼었다고 기다리면 추수하지 못할 것이다. 너는 아침에도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씨를 뿌려라. 이것이 잘 자랄지 저것이 잘 자랄지 아니면 둘 다 잘 자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항상 인생을 즐겁게 살아라. 사람이 아무리 오래 살아도 언젠가는 죽음의 날이 있을 것을 기억하라. 이 세상에는 기대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청년이여, 젊음을 마음껏 즐겨라. 아직 젊었다는 것을 기뻐하고,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든지 하라.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
2020.06.29